면도날을 든 고릴라가 이종격투기계를 지배해 버렸다.
무림고수도 정직하게 무술을 연마해온 파이터도 이 고릴라에게 단숨에 제압당해버렸다.
이 고릴라는 배가 고픈 야생의 세계를 야만적으로 돌파해온 짐승으로 이제는 분노 밖에 남지 않아 눈앞에 모든걸 부수어 버리는 본능밖에 남지 않았다. 챔피언에 된 고릴라는 이제 면도날 까지 들고 있어 이제 그를 막을수 있는 건 남지 않았다.
사람들은 이 고릴라가 사실은 사람이 아니라 고릴라라고 울부짓고 어떤 사람들은 싸움판이라는게 늘 그렇지 그러면서 무관심하다.
사람들은 이 고릴라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정작 두려워 해야 할 진짜 상대는 고릴라가 아니라 이 고릴라를 링위에 올려놓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정교하게 이 고릴라가 무술의 고수 있것 처럼 꾸며왔고 이 고릴라가 휘두르는 펀치 하나 하나가 정교하게 갈고 닦아진 펀치라고 믿게 만들고 있다.
사람들이 이 고릴라를 두려워 하게 만들고 이 고릴라에게 이제는 면도칼까지 쥐어준 사람들이다.
고릴라는 이 사람들 덕분에 최강의 무술고수가 되었다. 또 이 고릴라가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무술고수라고 믿고 두려워 하는 사람들 때문에 더욱 무림전설은 강력하게 구체화 되었다.
언젠가 고릴라를 링위에 올려놓은 사람들은 사실은 이 고릴라가 사람이 아니라 고릴라라는 것을 이 세상에 알릴것이다. 그리고 이 링의 룰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에게 불편한 링 자체를 없애버릴것 같다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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