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허지웅의 블러그
어청수가 지난 26일 말했다. 어떤 때는 80년대식 강경진압 한 번 해볼까 싶기도 하다. 과연 어제 새벽 두 명의 손가락이 잘려나갔다. 한명은 이빨에, 다른 한 명은 방패에 찍혀 잘려나갔다. 제대로 파악 못한 언론은 이빨에 잘린 아주머니 이야기와 방패에 잘린 아저씨 이야기를 뒤섞어 보도했다. 설사 잘린 사람이 아저씨 한 명 뿐이라도. 우와 한국에 더 이상의 좀비 영화는 필요 없다. 나라가 시민 손가락 씹어 먹는 마당에 무슨 괴물씩이나 괴물이 아깝지. 당시 현장에선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손가락 찾았다! 그 손가락이 아니래! 그러는 동안 어청수가 말한 “안전한 물대포”에 맞아 전투 경찰 한 명이 실신했다. 코미디다. 희비극이다. 오늘부터는 비폭력을 외치되 저들의 무장부터 해제해야 하는 게 우선이니 일단 집게를 가져가서 이빨부터 수거해야겠다. 여러분! 비폭력! 얘들아 입 벌려, 아. 간디라도 그렇게 했을 거야.
계속보기
'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무법천지 (2) | 2008/07/07 |
|---|---|
| 어른들은 왜 그래? (2) | 2008/06/29 |
| 광장에서 봅시다. (2) | 2008/06/27 |
| 우리는 과연 이길 준비가 되어 있나 -허지웅- (0) | 2008/06/08 |
| 비폭력을 쉽게 말하지 마라. (0) | 2008/06/02 |
| 미칠 것 같은 한국 애니메이션 [2] (2) | 2008/05/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