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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1 욕구만 남은 동물. (7)
  2. 2009/10/22 교수 유감. (17)

욕구만 남은 동물.

Text 2010/08/11 16:59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과 교수 사회의 형성 과정 자체가 물질적 안정이라는 욕구에 의해서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보면 교수 사회에서 일어나는 야만적인 세력싸움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그 싸움의 총탄으로 사용되는 학생들이 참 불쌍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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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유감.

Text 2009/10/22 07:26

한국의 애니메이션 상황을 말했던 그 동안 항상 정부의 정책과 썩은 산업 간의 관계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이 둘의 양자 간의 유착관계에서 말해지지 않았던 애니메이션계의 실질적인 권력층인 한국 애니메이션 교수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쯤 되면 <내가 뭘! 권력이야! 교수해 먹기가 얼마나 힘든 줄 알어!> 라고 역정 낼 교수님들이 계실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밥줄을 압박의 도구로 삼는 게 이상하지도 않은 애니메이션 판에서 정말 큰 사고 치지 않는 한 밥 굶을 염려는 없는... 그러면서도 유일한 투자처인 정부의 지원정책의 중요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판도를 만들어 가는 당신들이 권력이 아니라면 무엇이겠는가.

자..차근차근 생각해 보자.

애니메이션 판... 매년 각종 단편이 쏟아져 나온다. 대부분 졸업 작품이다. 근거를 제시하지 않아도 한국의 애니메이션과는 엄청 많다. 그 말은 거기에 속해있는 교수들도 엄청 많다는 이야기다. 아마도 학계의 규모만 봤을 때 전 세계에서 애니메이션 학계의 인원이 이 정도 규모인 나라는 찾기 힘들 것이다. 그런데 그거 참 이상하기도 하지 단편을 심사하든 장편을 심사하든 평가를 할 수 있는 담론이나 이론이 한국처럼 적은 나라 역시 찾기 힘들다. 쏟아져 나오는 단편의 리뷰하나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나라인 것이다. 평론뿐인가...애니메이션 기술 서적이나 테크닉적으로 제대로 된 논문 하나 찾기도 힘들다.

그러니까...학계의 규모는 엄청난데 학문은 밑바닥인 그런 판인 것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대학의 교수사회의 형성과정은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과 너무나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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