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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2 박용제의 <거짓말> -review-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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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제 감독은 좋은 감독이다.
작품의 리뷰를 하기 전에 그것을 만든 감독은 좋은 감독이다. 라고 말하는 건 위험하지만, 분명한 사실이다.

박용제 감독은 그동안 다른 주목받는 감독들처럼 해외영화제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거나, 엄청난 추진력으로 작업해 대중에게 알려진 그런 감독은 아니지만 뛰어난 그림실력과 괴물 같은 연출력, 그리고 서사와 이미지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 줄 알고 있다. 
위와 같이 한국애니메이션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가고 있는 좋은 감독이다.

아직 잘 모르겠다면 이번의 신작 <거짓말>을 보라고 하고 싶다.

<거짓말>은 섹스 앤 더 시티와 같은 시트콤 형식의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그곳의 배경은 뉴욕이 아닌 서울이고, 주인공들도 30대의 싱글녀가 아니라 30대 게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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