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하면서 간단한 글들을 트위터에 올리다 보니 블러그를 쓰는게 뜸해졌다. (사실 원래 좀 뜸했지만...) 하지만 굳이 말을 붙이자면...나는 트위터 보다 블러그가 좋다. 확실한 내 공간이라는 느낌이랄까...그래서 블러그 이용도 할 겸 올리는 근황들...
-사무실을 성신여대입구 근처로 옮겼다. 돼지의 왕은 여기서 탄생할 것이다. 작업은 부지런히 진행중인데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다 보니 하루 종일 정신없이 산다.
10월 4일 인디애니페스트 기간중에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돼지의 왕 제작 발표회가 있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다시 올릴예정.
-가뜩이나 돼지의 왕 때문에 정신이 없는데 부산국제영화제 트레일러 작업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더 바쁘다. 좀 고민을 했었는데 올해를 마지막으로 위원장을 사임하시는 김동호 위원장의 트리뷰트 형식의 트레일러인데다가 시놉 아이디어를 이창동 감독님이 짜주셨다고 해서 하기로 했다. 기법적으로는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기법들을 좀 써 볼 생각이다.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의 지원제도인 애니 버라이어티에 대한 깊은 유감을 갖고 있다. 원래의 취지는 다양한 장르의 장편 애니메이션과 소규모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가 커나갈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취지의 지원제도 였다. 공고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상업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제도와는 확실히 차별화를 둔 제작 지원제도라는 애니센터의 입장도 들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1차로 기획안이 통과된 작품들을 보면 그동안의 상업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제도와 무엇이 다른가 하는 의문 밖에 안든다. 이건 그냥 이름만 바꿔서 예산 소비하기 아닌가.
여기에서 길게 이야기 하긴 힘들지만 조만간 다른 매체를 통해 이 문제와 제작 지원 제도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할 계획이다.
아무튼 유감 정도가 아니라 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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