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첫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본격적으로 작업 시작!!

일단은 돼지의 왕을 그간 기대해주시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프로덕션에 들어갑니다.
완성은 내년 2월경이 될 것입니다.
그 어려운 투자문제도 해결되었고 이제는 정말 미친듯이 작업만 하면 됩니다. 
스텝도 거의 다 꾸려졌습니다. 
돼지의 왕은 지금까지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보기 힘들었던 과격한 내용의 작품이 될 것입니다. 
이제 정말 시작되었으니 앞으로 자주 돼지의 왕의 제작과정과 소식을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애니메이션 <사랑은 단백질> 제작기

월간 비디오 플러스 2월호



애니메이션 영화란 만화의 이미지를 움직여서 만드는 영화를 말한다.

지금은 애니메이션 기술도 발달되어 실사영화에서도 표현하기 힘든 부분을 애니메이션으로 많이 표현을 하지만 애니메이션 영화란 애니메이티드(animated)와는 또 다른 만화라고 하는 하나의 이미지 표현 수단을 영화화 시키는 기법이다.

그런데 이 영화 기법은 실사 영화보다도 훨씬 더 사람의 세밀한 손을 많이 빌리는 영역이다.

그 도구가 2D 드로잉이냐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이냐, 아니면 3차원 모형이냐를 가리지 않고 사람의 기술을 극도로 요구하는 작업인 것이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의 기술의 핵심은 역시나 사람에게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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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다!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코리아 2월호 

본문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 하에 쓴 fake documentary 입니다. 물론 허구이지만 애니메이션의 한국적 현실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반영했습니다.



                                                                                            < 일러스트: 하명석>


 

하야오는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의 청년이다.


해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들을 보고 그들의 신화를 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이뤄보자는 결심을 했다.


가만 가만... 그렇다면 일단은 자신의 길을 먼저 걸어간 선배 밑에서 배워야 하는 게 아닐까? <한국의 선배 애니메이션 감독 밑으로 들어가자!>

하지만 이제 애니메이션을 시작하는 하야오가 알만한 한국의 애니메이션 감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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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가 한 50%정도 끝이 났다. 러프 콘티는 대강 다 끝났는데 콘티 작화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 목표는 2월 말까지 콘티를 끝내는 건데 가능한건지 의문이다.
샘플 애니메이션도 약 3분 가량 작업이 끝났다.
처음 하는 장편인지라 마음이 답답하다. 이거 언제쯤이나 끝날수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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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다다쇼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올해 초 <사랑은 단백질>의 종료와 함께 스튜디오를 나간 <사랑은 단백질>의 미술감독 정현욱아. 컴퓨터 얼마전에 고맙게 잘 샀다. 완전 거저 준거나 다름 없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그 컴퓨터 김선배님 한테 드리려고...내가 안샀으면 김선배님이 사려고 했는데 스튜디오에 필요할꺼 같아 구입했다가 쓸일이 없는 차에 김선배님이 컴퓨터 사려고 하신다기에 그냥 드리기러 했어 ㅎㅎㅎ 어쨌든 부천 가면 맥주라도 한잔하자. 

또 <사랑은 단백질> 부터 <잘못을 바로 잡는 힘>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원화작화를 해준 장진열씨. 김선배님 통해서 소식은 간간히 전해 들어요. 진열씨 같은 최고의 원화맨과 1년 가까이 작업할수 있어 정말이지 기뻤어요. 언젠가 여건이 갖추어져서 정말 안정적인 모습이 갖추어지면 반드시 진열씨랑 또 작업하고 싶어요. 그때 응해주실꺼죠? 

<사랑은 단백질>의 또 한명의 원화맨이자 작년에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간 최재훈씨. 얼마전에 한예종 특강때 뵈서 너무 반가웠어요. 그토록 기대되던 재훈씨 졸업작품은 내년에는 볼수 있는 거죠? 

올 여름 <고스트 X> 감독 맡아서 해주시느라 여름 휴가도 못가고 스튜디오에서 저와 함께 수 많은 날 밤을 지새워 주신 고세윤 감독님. 고생트 X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2008년 여름 찜질방에서 보낸 그 날들을 아마 애니메이션 하는 내내 못 잊을꺼 같아요. 

<풀하우스 프로모션 영상>에서 2주만 도와달라는 내 부탁을 논문때문에 정신 없던 그 시기에 단박에 달려와 도와준 최현주 감독. 너 때문에 우리 스튜디오 분위기가 얼마나 명랑했는지 몰라. 앞으로도 도움 받을 일이 많을꺼 같은데 또 달려와 도와줄꺼지? ㅎㅎ

스튜디오 다다쇼의 동화는 전부 맡아 해주시고 계신 가이무비의 이호 팀장님. 올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까다로운 리테이크 전부 맡아 고쳐주시고 시원 시원한 속도로 작업해 주시는 팀장님 덕분에 위기를 한두번 넘긴게 아니에요. 스튜디오 내부에 계시질 않으니까 제가 세세하게 못 챙겨 드린거 같아 마음 한켠이 항상 무겁습니다. 

작년부터 올 한해 지금까지 너무 든든하게 버텨주시고 계신 김승인 피디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요즘 재능이 없는거 같다고 고민이 많으신데 우리 스튜디오에 재능 뛰어난 사람 아무도 없어요. ㅎㅎ 앞으로도 다다쇼의 묵직한 무게감을 채워주세요 김피디님 안계시면 제가 뭘 하겠습니까...ㅎㅎ
 
처음에는 집에서 노느니 내 일이나 도와라 하는 맘으로 일이나 대충 시키려고 데려왔다가 지금은 스튜디오 다다쇼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추적인 임무를 맡고 있는 연찬흠. 너는 앞으로도 나랑 할일이 창창하다. ㅎㅎㅎ 올 겨울 너랑 나랑은 내년 할일 전부 준비해야지 ㅎㅎㅎ
 
다다쇼의 최고 고참이자 제가 인정하는 다다쇼의 유일한 프로. 김창수 선배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잘못을 바로 잡는 힘> 이랑 <풀하우스 프로모션 영상>은 김선배님 아니었으면 엄두도 못날 작업이었어요. 정말이지 김선배님이랑은 계속 같이 있고 싶었는데...일단 내년에 큰 프로젝트에서 중추적인 업무를 맡으셨으니 다른 스튜디오에서 다다쇼의 저력을 보여주세요 ㅎㅎㅎ 그리고 일년 후에는 반드시 돌아오셔야 되요! ㅎㅎㅎ 제가 김선배님 자리를 공석으로 놓고 기다리고 있을께요. 

맘에 드는 미술 감독 못구해서 쩔쩔맬때 구세주처럼 나타난 우제근 선배님. 나이도 한참 어린 감독이 이러쿵 저러쿵 해도 언제나 배우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임해주고 계셔서 제가 많이 배우고 있어요 올 후반에 나타나셔서 이제야 제대로 일을 시작해야 할때 스튜디오가 힘들어져서 많이 안타까워요. 내년 작업 한번 잘 진행해서 제대로 한번 또 만들어 봐야죠. 

막판에 들어와서 너무 너무 일 잘해주고 있는 하명석. 올해 우리 스튜디오 최고 히트작 <오호라 공주>는 니 손에서 다 나온거야. 내년에 김선배님 안 계신 작화 파트는 니가 다 메꿔야지. ㅎㅎㅎ
또 마찬가지로 명석이 짝꿍 김혜진. 막상 스튜디오로 데리고 와서 많은 부분을 못 가르쳐 준거 같아 맘이 항상 불편하다. 올 겨울은 공부한다 생각하고 한번 제대로 같이 해보자. 그리고 스튜디오 들어오고 나서 명석이가 너무 좌빨의 길로 빠지는 거 같아 근심이 많지? ㅎㅎㅎ 좌빨이면 어떠니 감옥만 안가면 좌빨 만큼 멋있는 남친 없다. ㅎㅎㅎ 

2008년 성실하게 보낸 한해였어요. 내년에도 시원하게 뭔가 변화되진 않겠지만 내년에는 제가 두배로 성실해질께요. 두배로 야만적으로 뚫고 나가고 두배로 생각할께요.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Keep Going. 뭐라도 되겠죠 ㅎㅎㅎ

-연상호 


<돼지의 왕> 제작일지를 쓰기로 했다. 

<돼지의 왕>은 연상호의 첫번째 장편애니메이션이다.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하자면 <돼지의 왕> 군대 시절에 썼던 8페이지 정도의 이야기에서 시작했다.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계급의 틀에 사로잡힌 소년들이 나오는 폭력물로 만들자! 라는 의도를 가지고 쓴 짧은 이야기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나리오를 시작한건 지옥2를 한참 만들던 시절에 쓰기 시작해서 2006년에 완성을 했다.

당시 규석이와 같이 시나리오를 구상했었고  규석이가 <돼지의 왕>의 이미지를 설정해 주었다.


내 첫 번째 장편애니메이션은 어떤 작품 이였음 좋을까 라고 생각하면 항상 그 자리에는 돼지의 왕이 있었다. 이 작품은 꼭 만들고 싶다. 라는 의지가 오랫만에  일고잇는 작품이다.


 이제는 시나리오에 나오는 인물들의 세세한 감정들까지 가슴에 박혀서  만들지 않고는 못베길 그런 작품이다.


부지런히 작업해서 관객에서 선보일 날을 하루라도 앞당기게 할 것이다.


-연상호


                                                                                        <이미지 스케치 최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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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s style ㅎㅎ

기획: MBC 일일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제작: STUDIO DADASHOW

STUDIO DADASHOW STAFF
프로덕션 매니저: 연상호
연출: 하명석
콘티: 하명석
원동화: 하명석, 김혜진
칼라: 김혜진
배경: 우제근
편집: 김승인



MBC 일일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에서 <오호라 공주>를 만납시다.
오늘 (13일) 오후 7시 45분 방영


 

스튜디오 다다쇼는 가난뱅이 스튜디오이다.

아니 외부에서 투자도 받고 영업을 하려면 멋진 사무실에 그럴듯한 간판에 깔끔한 분위기라도 갖추어야 하는데 간판은 고사하고 작업자들이 쓰는 컴퓨터도 중세시대 컴퓨터들이다. (물론 여건이 갖추어 지는 데로 바꿀꺼다!) 사무실에는 직원들이 빽빽하게 들어앉아 작업을 하고 있고 대표이자 감독이라는 사람 모니터는 너무 작아서 저걸로 어떻게 그림을 그리나 싶다. 사무실도 월세를 안내도 되는 데를 우기고 우겨서 들어 앉아 눈총 받으면서 있는 처지지만 난 참 뻔뻔스럽게도 내 쫒을 때 까지는 버텨볼 생각이다.

그래도 꼭 내가 챙기고 싶은 것이 있다. 그렇게 간판 맞출 돈이면 직원들 월급이라도 하나 더 챙기겠다는 거다. 그렇게 힘들었던 한해였지만 이 가난뱅이 스튜디오는 월급 인상을 했다. 조만간 전 직원의 월급을 인상하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있다.

국가지원 제도 밖으로 나오면서 한번도 안하던 야근도 하게 되었지만 야근을 했으니 거기에 걸맞는 휴가를 챙겨줄 생각이다.

또 스텝들 개개인의 능력 향상을 위해 사람도 불러 따로 워크샵도 할 생각이다. 조금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개개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원칙은 간단하다. 좋은 작품을 만들자.

돈 잘 따내고 돈 벌수 있는 작품을 만들자는 게 아니라 좋은 작품을 만들어 돈 벌자는 거다.

사회에 이로운 작품을 만들자는 거다. 때로는 거칠게 보여도 정직하게 발언하는 작품을 만들자는 거다.

꿈같은 이야기다.

분명히 꿈같은 이야기여서 현실성도 없고 남이 보기엔 철없이 보일수도 있겠지만 한번 원칙을 양보하면 한없이 양보할꺼 같아 두렵고 겁나 원칙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아마도 스튜디오 다다쇼는 더 가난해질 것이다.

초라해질 꺼다. 아마 꿈만 꾸다가 망해버리는 철없는 스튜디오일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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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X project 01_퀴샤크의 도전장 _ Promotion Movie

기획 : JCE
제작: STUDIO DADASHOW / JCE Media & Service dept.

STUDIO DADASHOW  STAFF

감독: 고세윤
프로덕션 매니저: 연상호
작화 감독: 김창수
3D CGI: 연찬흠
편집: 김승인
원화: 고세윤, 김창수, 연상호, 하명석
배경: 연상호
동화 & 칼라: 가이 무비

후반 작업 및 마스터링:  JCE Media & Service d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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