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의 현재를 볼 수 있는 독립애니메이션 축제 인디애니페스트 2011이 내일 22일 (목) 부터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개막합니다.

정말 매일 매일 발전해 가는 한국의 독립 애니메이션을 확인할수 있는 축제입니다.

인디애니페스트2011 공식 홈페이지

저도 이번 인디애니페스트2011에서 행사 하나 합니다.
25일 일요일 14시부터 소중한 날의 꿈 안재훈 감독님과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감독님과 함께 <장편애니메이션을 말하다> 라는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들러주세요 무료입니다!!!

<장편애니메이션을 말하다>

인디애니페스트2011 공식 트레일러

작년 대상 수상자인 코피루왁의 한지원 감독님께서 만들어 주셨네요.



-걱정했던 토론회가 잘 끝났다. 형식적인 면이나 나왔던 이야기 측면에서 좋았다.
두시간 넘게 진행된 토론회에서 지루해 하지 않고 들어주었던 관객들의 반응이 무엇보다 좋았다. 
패널로 참석해준 김준양 선생과 장형윤 감독. 그리고 애니메이션 센터의 박보경 과장과 문화컨텐츠 진흥원의 김정경 대리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나오신 진민경 주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누구보다 토론회를 위해 애써준 진행을 맡아해주었던 원종식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토론회의 가장 큰 성과는 토론회에 참여한 모두가 토론내내 가슴이 뜨거워져 그것을 입으로 토해내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는 점과 토론회란 참 재미있구나 라는 걸 알수 있었다는 점이다. 내가 아는 한 독립애니메이션 진영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가지고 한 토론회라는 점에서 앞으로 또 다른 쟁점으로 계속 이야기 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뒤풀이에서 관객들의 여러종류의 이야기들 또 앞으로 이야기 되길 바라는 쟁점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 더욱 뜻깊다 하겠다.

 

-토론회 뒤풀이를 마치고 또 다른 약속이 있어 들른 술자리에서 인디스토리 곽대표를 우연히 만났다. 우연히 합석하게 되어 오랫만에 이런 저런 농담들을 이야기 했는데 재미있는 자리였다. 아마도 곽대표와 처음으로 편하게 얘기 할수있는 술자리였다.(함께한 모둔 분들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ㅎㅎ) 첨부로 알려드리자면 기다리던 <셀마의 단백질 커피> DVD는 10월 중으로 발매하려고 하고 있단다. 한번 기다려 보자.

다음은 토론회 사진들..

사진보기




올해도 인디애니페스트가 열린다. (9월 17~9월 22일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그동안 독립애니메이션에 목말라 하시던 분들은 관심 가지고 참석해서 올 한해에는 어떤 애니메이션들이 제작되었는지 볼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

나는 올해 인디애니페스트에는 사실상 거의 참석하지 않는다.
다만 다음주 월요일..그러니까 9월 21일에 인디애니페스트 내의 행사인 <토론: 지원제도 이대로 좋은가.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9월 21일 16:00> 에 패널로 참석한다.

개인적으로 인디애니페스트에서 세미나와 토론회가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마음인데 사실 그동안 많이 활성화가 되지 못해 불만이었다. 영화제에 아무래도 이제 애니메이션을 하려는 학생들과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이 대부분의 관객이라는 점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문제점과 대안을 찾으려는 토론 문화 역시 실제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만큼이나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의 세미나 형식이 아닌 100분 토론처럼 상반된 의견을 가진 양쪽이 격한 토론을 벌이는 형식이 될것이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어느덧 10여년이 된 한국의 애니메이션 지원제도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무대이다.

토론의 패널구성은 일단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공기관의 직원과 나. 그리고 이용배 교수, 장형윤 감독이 참석하기러 했다. 그외에도 몇명더 섭외를 하고 있기는 한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공기관에서도 책임있는 직원이 나와 그들의 입장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아직 확정이 안되있다.

일단은 토론을 할때 관객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 사실 이 문제는 민감한 문제임에 불구하고 밖으로 공식적으로 드러난적이 없는 문제라 그동안 지원제도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이나 지원제도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9월 21일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16시이다.



3월 21일(토)~22(일) 도쿄  UPLINK FACTORY(東京渋谷)에서 열리는 Link into Animated Korea 2009 in Tokyo 에서 <지옥, 두 개의 삶>과 <사랑은 단백질>이 상영합니다.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옥, 두 개의 삶>과 <사랑은 단백질> 상영 정보

그 밖에도 작년 인디애니페스트에서 보았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Link into Animated Korea 2009 in Tokyo 전체정보

혹시 그때 일본에 계신분들은 한번 찾아와주시길..



한국독립애니메이션의 배급과 대중과의 소통


발제자: 연상호 (애니메이션 감독)

독립애니메이션 체질을 바꿔야 한다

 
‘한국독립애니메이션의 배급과 대중과의 소통‘의 문제는 단순히 배급 체계의 개발과 수정, 모색이라는 문제로 접근하기 전에 좀 더 본질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한 개인(작가)의 사례를 쫒는 one way방식이 아닌 ‘한국의 독립애니메이션의 정체성’과 ‘미래의 독립애니메이션은 어떤 형태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더불어 지금까지의 독립애니메이션이 과연 ‘관객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고민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 소통의 부재

독립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장르가 영화제의 수상 외에는 주로 별다른 목적의식 없이 제작되어 왔고 현재의 애니메이션 대학의 졸업 작품 역시 작가의 생각을 관객과의 소통하기 위한 장르로 이용되기 보단 영화제에서 수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어 왔다는 점을 부인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영화제에 수상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던 이유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을 텐데, 현 시점에 와서 '수상을 한다고 해도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인식이 형성 되면서 오늘의 세미나 주제와 같은 ‘독립애니메이션 배급’이라든가 ‘관객과의 소통 부재’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독립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장르가 장편 애니메이션이나 상업애니메이션을 위한 발판이 아닌 그 자체로서의 문화와 영화예술의 장르로써 인정받아야 하며 인정의 주체는 당연히 관객 혹은 대중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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